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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증시 전망] 기술적 지지선에 도달한 증시, 리스크 관리 중요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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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제공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기술적 지지선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유준 연구원은 6일 주봉 기준 국내 증시 기술적 지지선에 도달했다며 이번 주 지지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이 말한 국내 증시 기술적 지지선은 코스피 2900, 코스닥 920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2% 내린 2908에, 코스닥은 3.465 내린 922에 거래를 마치며 기술적 지지선에 가까워졌다.

주가가 이렇게 내린 데는 미·중 갈등과 화양녠홀딩스 부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여러 악재에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당분간 녹록지 않은 시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정부의 대중 통상정책은 기존의 관세 폭탄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담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미·중 갈등의 불안 요인을 키웠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급락하며 2,908.31에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6원 오른 달러당 1,192.3원에 마감. 2021.10.6
[연합뉴스 제공]

중국 부동산 기업 화양녠홀딩스가 헝다그룹처럼 이어 만기가 도래한 채권을 상환하지 못해 중국 부동산 업계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국제유가, 천연가스, 석탄, 면화 가격 등 주요 원자재 가격들이 근래 최고치로 상승하며 기업의 비용 압박이 고조됐으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전일 종가보다 3.6원 오른 달러당 1192.3에 마감했고 장중 외국인 선물 매도가 강화되었다.

다만 급락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은 있다.

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위험회피 심리가 두드러지면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하회했는데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연쇄적인 급락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지원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미·중 갈등, 중국 부동산,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 속에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정훈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부채 한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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