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개선 배경된 신사업 부문

박성민 기자
 LG유플러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LG유플러스는 2분기, 신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신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것은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에 포함된다.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가 증가한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줬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항만/스마트 산단 구축 사업 등의 신사업을 올 해 상반기 본격화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 산재된 사업 조직을 모아 신규 사업 추진 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이는 각 신사업 분야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었고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였다.

작년 LG유플러스는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으로 'CES 2021'에 임원급 10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600여명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는 황현식 사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찐팬'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였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CES을 어떤식으로 관람하라는 말까지 해주기도 했다. 황 사장을 통해 이 같은 조언이 나오게 된건 그가 현장 영업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 전시관을 찾아 5G 디바이스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고민했으며 버라이즌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선 벤츠 등 자동차 업체 전시관을 찾기도 했다. 더불어,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 전시관을 찾아 협력 기회를 찾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매년 CES를 찾았는데, 성과로는 2019년 CES 현장에서 구글과 AR(증강현실) 콘텐츠 분야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신사업 중에서도 자율주행 기술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와 통신 기술 인프라를 자율주행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5G 통신망이 없다면 도로 정보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자율주행이 불가능하다. 혼자서 움직이는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 LG유플러스는 공개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올 해 신규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기존 사업에는 수익선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탈통신'의 길로 들어선 경쟁 업체들과는 달리 통신 분야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실제로 통신 사업 매출은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해 2분기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3조3455억원, 서비스 수익은 2조76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늘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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