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저출산에 18만세 미만 아동 있는 가구 갈수록 감소

음영태 기자

저출산의 영향으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구가 전체 가구의 23% 수준까지 줄었다.

통계청은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 특징을 비롯해 아동의 성장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아동가구 통계등록부'를 이달부터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가구 비율, 2015년 27.9%→2019년 23.3%

등록부에 따르면 2019년 아동 가구(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는 487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 288만1000가구의 23.3%다.

전체 가구에서 아동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27.9%, 2016년 26.9%, 2017년 25.8%, 2018년 24.6%에서 2019년 23.3%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2019년 총 인구 5177만9000명 중 아동 인구는 15.1%인 782만3000명이다. 아동 인구 비율 역시 2015년 17.2%, 2016년 16.8%, 2017년 16.2%, 2018년 15.6%로 줄어들었다.

2019년 아동 가구 중 50.8%는 아동이 1명이며, 아동 2명은 41.7%, 아동 3명은 6.9%, 아동 4명 이상은 0.6%였다.

인구

통계청은 만 18세 미만 아동과 관련한 19종의 행정자료를 연계해 통계등록부를 작성했다. 이번 등록부는 2015∼2019년 기준 아동 중심으로 동거인을 가려내고 출생 이후 발생한 가족 변화와 현재 양육 부모의 고용 상황 등을 반영했다.

출생아 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로 인구 자연감소는 19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2052명으로 1년 전보다 809명(-3.5%) 감소했다.

한편,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다문화 부모의 아동 수는 23만7천명으로 전체 아동의 3.0%를 차지했다. 다문화 부모 아동 비율은 2015년 2.1%, 2016년 2.5%, 2017년 2.6%, 2018년 2.8%에서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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