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바이든 "美 경제 크게 발전…인플레이션 대응 조치해야"

함선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6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크게 발전했다며 이런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미국 경기 상승과 맞물린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 6개월간 크게 발전했다"며 "속도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 겪고 있는 이 호황을 모든 미국인이 향후 수년간 공유할 기회를 가지도록 보장할 수 있고, 미국 민주주의가 국민에게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협상 중인 인프라 법안이 노동자와 소비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이런 언급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월가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와중에 나왔다고 더힐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우리가 장기적으로 손쓰지 않고 놔둔 채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 경제에 도전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필요한 모든 대응에 대해 조금도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준이 "독립적"이라면서, 동시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든#인플레이션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