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효성, "수소 응용기술 통해 탄소 중립 대한민국 건설"

박성민 기자
효성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
▲왼쪽부터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진규 산업부 차관, 문재도 H2KOREA 회장

효성이 수소 응용기술을 통해 탄소 중립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개최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에서 효성과 린데는 이 같은 비전에 대해 전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수소 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에 자리하고 있고 린데는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현상 효성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R&D 확대 ▲CO2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이산화탄소(CO2)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 등 3대 과제를 정했다.

양사의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는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천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 5월부터 가동시킬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천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한다.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울산시에 국내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린데의 크라이오 펌프 테크놀로지(Cryo Pump Technology) 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도 추진한다.

양사는 그린수소 생산과 더불어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CO2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도 추진하기로 했다.

효성은 2008년 경기도 화성의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수소 충전소를 건립했rh 현재까지 국회, 세종정부청사 등 전국 총 18곳에 수소 충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수소차의 연료탱크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 생산량을 연산 2만4천톤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진규 산업부 차관, 문재도 H2KOREA 회장
▲왼쪽부터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진규 산업부 차관, 문재도 H2KORE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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