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ESG 위원회 신설하는 한화그룹..계열사 지원 역할

박성민 기자
26일 오후 한화 ESG 세미나

한화그룹이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

계열사 ESG 경영 지원·자문 및 그룹 차원의 ESG 활동 등을 위함이다.

27일 한화그룹은 이에 대해 알렸다.

위원회는 사업 분야별 ESG 전략 과제 수립 지원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각 계열사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SG 연관성 및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준법경영 협의체인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로 두게 된다. 위원장에는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소속의 조현일 사장이 선임됐다.

환경, 사회적 책임(공정·복지), 지배구조,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분기 1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 등을 통해 계열사 지원과 자문을 위한 실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첫 활동으로 26일 오후 한화그룹 15개 계열사 ESG 담당 임원과 팀장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ESG 세미나가 개최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열린 세미나는 외부 환경 전문가를 초청해 탄소중립에 대한 국내외 정책의 이해도 제고와 ESG 추진 방향 설정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 정책과 ESG 국내외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정책,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정부의 추진 전략 및 세부 제도, ESG 관련 정부 정책, 녹색금융 활성화 전략 등이 다뤄졌다.

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내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정기적으로 관련 세미나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반에 걸친 주제를 선정해 관련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할 예정이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 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았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화그룹은 ESG 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있다. 올 해 ㈜한화·한화솔루션·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 등 4개사는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한화생명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한화투자증권도 ESG 전담 관리부서 신설을 검토 중에 있다.

한화그룹의 모든 상장회사(㈜한화,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7개사)는 지배구조·환경경영·사회공헌·주주환원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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