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금값] WTI, 인도 코로나 변수에 하락…국제금값은 상승

이겨레 기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WTI 5월물은 이날이 만기일이다.

5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94센트(1.5%) 하락한 배럴당 62.44달러에 마감했다. WTI 6월물 가격은 76센트(1.2%) 하락한 배럴당 62.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유가는 리비아 항구에서의 수출 중단 소식과 미 달러화 약세 흐름에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봉쇄조치가 늘어나 원유 수요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모디 총리의 대국민 연설이 인도에서의 봉쇄 조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백신의 부작용 우려는 집단 면역 속도를 늦춰 경제 재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플린은 이란 핵 협상까지 언급하며 오늘은 원유시장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 하원 법사위원회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을 상대로 가격 담합 등의 이유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도 나왔다.

데일리FX의 저스틴 맥퀸 애널리스트는 "이 법안은 외국 기업이 공동으로 가격을 정하고 원유 생산량을 제한하는 것을 불법으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 하락 기름값 석유 원유

국제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보다 0.44% 오른 1778.40달러에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뉴욕 증시에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있고 ICE 달러지수는 낮은 수준에서 변동했다"며 "달러와 증시 약세 뿐 아니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하며 금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값 상승이 달러와 국채금리 흐름과 관련있다고 말한다.

BMP의 타이 왕 이사는 "금의 최근 상승 모멘텀은 달러와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것"이라면 서 "분명한 시장 동력이 나올 때까지 금값은 1,760~1,810달러에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유가#유가#뉴욕유가#금값#국제금값#WTI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