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 탄소섬유 시장서 일본 넘어서야 하는 효성첨단소재

박성민 기자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효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는 세계 탄소섬유 시장에서 일본을 넘어서야 하는 목표를 안고 있다.

일본 업체가 세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레이, 미쓰비시케미칼, 데이진가 각각 40·11·10을 점유하고 있다. 독일 SGL이 10%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탄소섬유 시장은 오는 2030년, 12조(1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효성은 국내 업체 중에서는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효성의 사업 성장 방향성은 현대자동차에 대한 납품을 시작으로 세계 업체와의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효성첨단소재는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와 관련, 수소 연료탱크용 탄소섬유 납품을 위해 막바지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르면 올 해 말 실차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며 현대차와의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는 전세계 수소 완성차 1위 업체라, 현대차와 계약을 맺게 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게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사업부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오는 2021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올 해 보다 40% 증가한 1646억원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전체 매출 비중은 적은 상태다. 그러나, 이익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미국, 인도 등에서 수주가 늘고 있다. 이에, 탄소섬유 부문에서 처음으로 흑자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 상황 속에서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와 관련해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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