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돈은 없어도 월세 납부“…확대되는 임대료 카드 납부 플랫폼

윤근일 기자
15일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박경국 삼성카드 부사장(오른쪽)과 유광연 두꺼비세상 대표 [삼성카드 제공]
사진 삼성카드

[재경일보=윤근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료에 적용된 신용카드 월세 납부 서비스를 통한 월세 납부 플랫폼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15일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국내 최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를 운영하는 '두꺼비세상'과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플랫폼에서 카드로 월세를 자동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월세 납부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도 자사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를 오는 6월 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월세 납부 서비스는 임대인 개인이 신용카드 가맹점이 되고, 카드 회원(임차인)이 결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특례를 적용받았다. 월세 납부 한도는 월 200만원 내에서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이 당장 돈이 없어도 카드 결제로 밀리지 않고 월세를 납부할 수 있다. 임대인은 월세 연체나 미납 없이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개인 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 투명화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월세고
사진 루멘파이낸셜

카드사 플랫폼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통한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도 출시됐다.

㈜루멘파이낸셜은 월세카드 결제 플랫폼 '월세고'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임차인이 카드로 임대료를 결제하면 다음날 임대인에게 현금으로 임금된다.

해당 서비스는 정기결제 설정도 가능하며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신용카드#임대료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