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해 6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7%) 오른 2,288.4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04포인트(0.00%) 하락한 2,286.78로 약보합 출발해 장 초반 하락했으나 매도로 출발한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장중 2,280선 후반대에서 등락 움직임을 보이다 한때 2,2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655억원, 26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에서도 대통령 탄핵 요구가 제기되면서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고 언급하며 "대외변수를 확인하면서 종목별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수급과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공세 완화로 수혜가 가능한 종목들도 관심을 둘 만하다"고 조언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6% 하락한 223만6천원, SK하이닉스는 2.69% 내린 5만4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3.03%)와 현대모비스(5.00%)는 그룹 지주사 전환설 부인 공시로 장중 한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장 반등했다. 삼성물산(3.60%), 삼성생명(1.70%)의 상승 폭도 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50%), 증권(1.62%), 비금속광물(1.57%), 통신업(1.41%), 유통업(1.28%), 화학(0.98%), 섬유의복(0.9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2.06%), 제조업(-0.43%), 기계(-0.41%) 등은 약세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였고 전체적으로는 312억원의 매수가 이뤄졌다.
이날 코스피 전체 거래량은 4억1천524만주, 거래대금은 5조7천813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68%) 오른 642.4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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