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겨울철 차량 내부 청소 이렇게 하세요

음영태 기자

게절에 따라 차량 청소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외투와 스웨터로 인한 미세먼지가 쌓이기 쉬우며,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을 하거나 통풍기를 장동시키게 되면 난방세균이나 곰팡이 등으로 피부질환, 두통,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겨울철 차량 내부 청소 이렇게 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는 주기적인 세차와 환기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야하며,
겨울철 운전자가 직접 할 수 있는 실내 세차법이 필요하다.

다음은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19일 소개하는 겨울철 실내 세차법.

◇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천장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숨어있다.

실내 세차는 먼지나 오염물 등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천장> 에어컨·히터 필터> 핸들> 창문> 시트> 바닥 순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평소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천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숨어 있다.

직물 소재의 천장은 먼지를 털어낸 후 전용 세정제와 극세사 타올을 이용해 닦는다. 분무기를 이용해 전용 세정제를 고르게 분사하고, 극세사 타올로 꾹꾹 눌러가면서 먼지를 제거한다.

◇ 송풍구와 에어컨·히터 필터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자동차의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히터를 빈번하게 사용한다. 히터와 관련 있는 에어컨·히터 필터는 자동차 외부의 미세먼지와 공기 중의 유해물질 등을 여과하는 부품이지만, 세균, 진드기, 미세먼지가 쌓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에어컨 송풍구는 작은 브러시나 면봉으로 꼼꼼히 닦아서 사이사이의 먼지를 제거해준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히터 사용 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1년, 혹은 1만5천km가량을 주행했다면 교체해야 한다.

◇ 손이 자주 닿는 운전대는 수시로 닦아준다

손이 자주 닿는 운전대는 자동차 실내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다. 운전대는 물티슈를 이용해 수시로 닦아주거나 알코올 또는 살균기능이 있는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다. 변속 레버와 손잡이, 조작부 등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준다. 대시보드는 안쪽에 있는 전자장비로 전용 세정제가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극세사 타올로 닦아준다.

◇ 오염물이 떨어지는 시트, 재질별로 다르게 청소한다

시트 사이에는 먼지와 과자부스러기 등 각종 이물질이 잘 끼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쉽고 오염 시 때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먼지 제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얼룩이 있다면 전용 클리닝 제품으로 제거한다.

직물 시트는 먼지가 쌓이기 좋은 재질이기 때문에 먼지를 털어낸 뒤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한다. 가죽 시트의 경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전용 세정제로 닦아준다. 마무리로 가죽 보호제를 이용해 한 번 더 닦아주면 가죽을 오래 쓸 수 있다

◇ 쉽게 젖는 바닥 매트, 꼼꼼히 세척하고 확실히 건조한다

바닥 매트는 발이 닿는 곳이기 때문에 먼지와 세균은 물론 곰팡이까지 번식하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을 밟은 신발로 인해 젖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히 청소해준다.

매트는 눈에 보이는 이물질을 털어낸 후 전용 세정제와 솔을 이용해 세척해준다. 세척한 매트는 확실하게 건조한 후 장착해야 오염을 막을 수 있다.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히터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송풍구와 에어컨·히터 필터 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며 "환기 횟수를 높이고, 천장, 운전대, 시트, 매트까지 관리해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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