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식 투자 정보] 5일간의 설 연휴,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설 연휴동안 금 가격 상승해...안전자산 선호 심리

설 연휴 기간 글로벌 위험 자산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증시는 7.8% 급락했다. 미국과 독일 등 다른 주요국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위축된 투자 심리 속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S&P500은 설 연휴 기간 3.3% 하락했다. 특히 시장을 주도했던 인터넷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 리가 위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인터넷 업종의 낙폭이 컸던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국제 유가(WTI)가 재차 20달러 대에 진입하면서 에너지 관련 업종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정용품, 음식료,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업종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로존 위기국과 러시아, 멕시코 등 신흥국 금리는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둔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들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 속 유로화와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신흥국 통화는 러시아 등 상품 관련 국가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상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WTI는 13% 급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의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 가격은 설 연휴 기간 3.4% 상승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기업 실적은 개선되지 않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방어주를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