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식 투자 정보][1/28] 1인, 2인 소규모 가구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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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가구 노린 제품 수요 늘어나

2015년 대세는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 방송) 등이었고 요리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인기 배경에는 1인 및 2인 가구 증가가 있다. 쿡방 및 먹방 트렌드의 혜택을 받은 CJ[001040], 롯데칠성[005300], 신세계푸드[031440], 농심[004370] 등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도 함께 성장해 BGF리테일[027410], GS리테일[007070] 등도 강세를 보였다.

2016년 상반기의 대세는 '집방'(셀프 인테리어)이다.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는 홈퍼니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비용 셀프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예능 프로그램들도 생겨나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검색 추이도 셀프 인테리어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쿡방'이나 '먹방'의 키워드인 '집밥'이 지난해 지속적으로 검색되다가 하반기 이후부터는 검색 횟수가 줄어들었다. 반면 '집방'의 키워드인 '집꾸미기'는 작년말 이후 지속적으로 검색되며 셀프 인테리어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집방'이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1인 및 2인 가구의 증가가 배경이다. 1인 및 2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며 이들이 사회 트렌드세터(trend-setter)로 자리잡고 있다. 1인 및 2인 가구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즐기는 성향이 있다. 몇 달치 월급을 모아서라도 마음에 드는 비싼 제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거꾸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싸더라도 구매하지 않는다. 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적은 비용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집 꾸미기 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삶의 질을 높여주고 개성을 표현하는 집 꾸미기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다. 홈퍼니싱의 인기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조사를 한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 결과를 보면 87.8%가 '홈인테리어는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답했다. 1인 및 2인 가구에게는 집이 투자자산으로 인식되기 보다는 개성표현의 수단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홈퍼니싱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방'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살펴보자. 한샘[009240]은 라이프스타일과 주택환경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전시하는 '플래그숍'을 운영 중이다. 현대리바트[079430]는 작년 11월에 생활용품 브랜드인 '리바트홈'을 만들었다. 두 기업은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전략으로 '집방' 열풍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퍼니싱 열풍이 본격화되면 홈퍼니싱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 전환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80포인트(0.89%) 내린 1,881.07을 나타냈고,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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