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투자 참고 자료] 1월 셋째주 금융시장 동향

-

산은경제연구소가 1월 셋째 주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채권 시장은 지난주 중국 증시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상화로 금리가 하락했으나,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의해 단기물 위주 하락폭이 일부 반납되었다. 이번 주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 경제전망도 하향된 탓에 시장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단기물보단 장기물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위안화 약세 등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 탓에 상승했으며, 이번 주 역시 이란 원유 수출 재개에 따른 유가 하락 우려 및 위안화 약세로 인한 경계감에 의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중국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번 주 역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 속에 일본은행 총재가 추가 완화 정책 가능성을 희석시키는 발언을 한 탓에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은 지난주 중국 증시 급락과 위안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이번 주엔 국내 4분기 기업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주 발표 예정인 중국 GDP와 산업생산 등의 경제지표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지난해 무역 총액 (수출 수입)은 총 3조 9,586억 달러로, 이는 전년대비 7.8%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여파로 13.9% 성장을 이룬 뒤 6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해외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줄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액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15년도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2.4%, 14.2% 성장했다.

한편 지난 1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성장률을 낮추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후 단기금리는 상승, 장기금리는 하락했다. 이는 올해 중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음을 의미하며, 반면 장기금리의 경우 중국 경제 둔화와 유가하락, 국내 경제 부진 등 펀더멘탈의 영향이 추가 하락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