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황] 중국 증시 상승 반전 따라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 완충 흐름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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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지수 종가가 11.77오른 1930.53을 기록, 중국증시폭락 여파를 벗어난 흐름을 보이고있다.
5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지수 종가가 11.77오른 1930.53을 기록, 중국증시폭락 여파를 벗어난 흐름을 보이고있다.
5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지수 종가가 11.77오른 1930.53을 기록, 중국증시폭락 여파를 벗어난 흐름을 보이고있다.

외국인은 22일째 '팔자' 행진...코스닥도 강세

코스피가 5일 중국 쇼크를 딛고 1,930선으로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7포인트(0.61%) 오른 1,930.5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6.83포인트(0.36%) 내린 1,911.9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강보합세로 전환해 장중 한때는 1,940선을 넘보기도 했다.

전날 중국 증시 쇼크의 여파로 2%대나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가 이날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오늘 장중 상승 반전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면서 투신 쪽 자금이 유입돼 코스피도 반등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는 물론 금융투자 프로그램 매도가 이어지는 등 연말이후 수급 구도는 여전하다"면서 "어제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지 본격적인 상승 반전 흐름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어제 중국 증시 급락이 충격파로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가 1,910선까지 밀렸지만 이 수준이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대외 충격이 완충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8억원, 15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1천89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2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5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20억원 순매수를 각각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65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올랐다.

의약품(2.91%)과 의료정밀(2.13%), 은행(1.89%), 비금속광물(1.50%), 종이·목재(1.38%), 음식료품(1.33%), 철강·금속(1.28%)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기계(-0.83%), 섬유·의복(-0.27%), 운송장비(-0.25%), 통신업(-0.11%)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0.25%), 한국전력[015760](1.40%), SK하이닉스[000660](1.49%), 삼성생명[032830](0.94%), 네이버(0.79%) 등은 올랐고, 현대차[005380](-0.35%), 아모레퍼시픽[090430](-0.48%), LG화학[051910](-0.59%) 등은 내렸다.

삼성물산[028260]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93%) 오른 684.0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34포인트(1.08%) 내린 670.45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6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9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3원 오른 1천18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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