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 3분기 GDP] 2.1%로 수정 집계, 경제 및 시장 환경 '긍정적'

-

미국 경제가 지난 3분기에 2%대의 성장을 보였던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환산 기준 2.1%로 수정 집계됐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이 기간 GDP의 잠정 성장률은 1.5%였고,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3.9%였다. 대다수의 금융시장 전문가들도 지난 3분기 GDP가 약 2.1%로 수정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상무부는 민간 부문의 재고투자 감소폭이 잠정치 집계 때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점이 GDP 성장률을 상향조정한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잠정치 발표 때 5.6% 감소했다고 발표됐던 민간 국내 총투자는 0.3% 감소로 수정됐다.

3.2%로 집계됐던 지난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은 3.0%로 낮아졌고, 연방정부의 국방비 지출 감소율은 1.4%에서 1.5%로 높아졌다.

PCE 물가지수의 지난 3분기 증가율은 1.3%로 나타났다. 분기별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4분기와 지난 1분기에 감소했다가 지난 2분기에는 2.2%의 증가율을 보였다.

세후 개인 총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증가율을 보였지만, 기업의 이익은 이전 분기에 비해 1.1% 감소하며 지난 2분기에 나타났던 기업 이익 증가를 이어가지 못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수정 발표된 미국의 지난 3분기 GDP와 세부 지표들에 대해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했다고 평가했다. 전체 GDP 성장률의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다소 낮아진 PCE 증가율이나 기업 이익의 감소는 부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전문가들은 지난 3분기 GDP 수정치가 "약한 뒷받침"을 하는 수준으로는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의 경제 회복을 '거북이 걸음'이라고 지칭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투자분석 보고서에서 "현재의 미국 경제가 축하할 만한 모습은 아니지만, 고용 시장에서 축적되고 있는 진전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초에 발표될 미국의 새 일자리 증가량이 20만 건을 웃도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준으로 발표된다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