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IS, 무슬림 이민자에 '삶의 터전' 마련해준 뉴욕에 '테러'를 예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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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민자의 도시 뉴욕을 테러 대상으로 삼다

IS(이슬람 국가)가 언제 이성적인 적이 있겠냐만은... 뉴욕을 공격하겠단 발상은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것이다. 뉴욕이야말로 '이민자의 도시'란 명칭에 걸맞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미국 역사 내내, 뉴욕시는 종교 및 정치적 자유, 그리고 경제적 기회를 추구하는 이민자들을 자석처럼 끌어들였다. 이민자의 물결은 뉴욕의 경제성장을 도왔고, 문화 다양성에 기여했다.

뉴욕시에 의하면, 2011년 이후 이민자는 뉴욕시 인구의 37%를 차지했으며, 도시 노동 인구 중에선 4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OSC는 뉴욕에 정착한 이민자들이 경제활동에서 2,100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뉴욕의 총 도시 생산의 약 31%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덕분에 뉴욕은 200년부터 2011년 사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은 사업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만큼 뉴욕이란 도시는 이민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기회를 보장해주는 곳이었다. 국가별 이민자 규모에서도 파키스탄 등 무슬림 국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이민자 대부분이 저임금 직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전문직 고임금 지종에 종사하는 이민자도 적지 않다. 이들이 주로 종사하는 직업은 간호직, 가정 치료 보조, 수위 및 건물 청소, 가정부 및 가사 도우미, 택시 운전사, 건설 노동직 등이었지만, 회계사와 회계감사원, 재무 관리자, 디자이너, 교사 등 전문직 종사자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5~50%로 상당했다. 어느 정도 계층 상승의 기회가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민자에게 열려있던 도시가, 오히려 테러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은 마음 아픈 일이다. 부디 테러를 조기에 예방해 더 이상 희생되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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