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CJ제일제당 <삼호어묵> 출시 30주년 맞아... 2020년까지 어묵 시장을 3,400억 규모로 성장 계획 밝혀

김맹호 기자
삼호어묵 대표제품 이미지
▲삼호어묵 대표제품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노하우 기반 맛·품질 좋은 신개념 어묵 지속 출시... 프리미엄 시장 성장 견인 주력

 

▲삼호어묵 대표제품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삼호어묵 대표제품 이미지 (사진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는 국내 대표 자사 어묵 브랜드 <삼호어묵>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1985년에 첫 선을 보인 <삼호어묵>은 지난 30년간 국내 어묵 시장의 '고급화'와 '다양화' 트렌드를 이끌며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웰빙 추세에 발맞춰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차별화된 제조공법을 개발해 고급스러운 어묵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요리 소재로만 활용되던 어묵의 개념을 간식이나 디저트 등으로 인식 변화를 이끌며 어묵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삼호어묵>이 최초로 출시된 것은 지난 1985년. 오뎅, 덴뿌라 등으로 상징되던 어묵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어묵' 제품을 선보였다. 알래스카 해역에서 직접 잡은 명태 살을 주원료로 40여 종의 어묵 제품을 생산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료 배합에서 포장에 이르는 과정을 자동화하여 깨끗한 어묵을 생산하며 어묵 제품의 고급화에 힘썼다.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어묵 시장은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국내 대형 원양업체들이 앞다퉈 시장에 진출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990년대 들어서는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며 수산식품 선호도가 증가했다. 그 결과, 1980년대 연간 400억원 정도였던 어묵 시장은 1990년대 초 1,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 또한 다양해졌고, 이에 <삼호어묵>은 자연해산물에서 추출한 정수로 맛을 낸 '자연조미어묵', 철분 성분을 강화한 어묵 등 새로운 컨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2000년대 들어서도 어묵에 밤고구마를 섞은 '밤고구마 어묵'을 선보이고, 생선살과 담백한 콩단백 외에 갖은 야채를 넣은 '생선어(漁)콩두(豆)'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맛·품질의 어묵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어묵 시장을 이끌었다. 시장 1위라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쓰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어묵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삼호어묵>이 30년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60년 이상 쌓아온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특히 어묵이 길거리 음식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웰빙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전 어묵 공정에서 HACCP 인증, Clean Room 포장 등 친환경적인 공정시스템을 보급하며 그간 소비자가 우려했던 안전도를 확보했다. 또한 흰살 생선 사용, 합성 보존료 무첨가, 고급어묵 튀김유로 현미유를 사용하는 등 전 제품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어묵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이어, 맛과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어묵'을 출시하며 어묵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실례로, 지난 2011년 기름에 튀기지 않은 신개념 어묵 '더(THE) 건강한 어묵'과 5가지 식품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안심(安心)부산어묵'을 출시했다. 기름에 튀겨 저렴하고 비위생적이고 첨가물이 많다는 인식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어묵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월에는 고급 간식에 대한 트렌드에 따라 여의도 IFC몰 올리브마켓 내에 신개념 어묵 델리(Deli)인 '삼호어묵바'를 리뉴얼 오픈, 단조로운 메뉴 운영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제 어묵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손으로 직접 빚은 맛과 품질을 재현한 프리미엄 수제형 어묵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을 출시했다. 이렇듯 <삼호어묵>은 지난 30년간 국내 어묵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고, 소비자가 어묵이 길거리 음식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건강한 일상 식재료로 인식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어묵시장에서 '프리미엄 어묵'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200억원대였던 '프리미엄 어묵'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00억원대로 성장하며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어묵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어묵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어묵 시장을 3,400억 규모로 끌어올리고,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해 국내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CJ제일제당 <삼호어묵> 마케팅 담당 이지현 브랜드매니저는 "어묵은 과거 탕이나 찌개 등 반찬에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간식용이나 식사 대용으로 활용되는 등 어묵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어묵을 제공하고, 시장 1위 업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두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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