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사를 위해 10여 년째 살고 있는 여의도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김 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을 내놨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면서 "단독 주택에 살고 싶은데 여의도에서 제일 가까운 곳 중 저렴한 데가 연희동이라고 해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 대표가 오는 2017년 대선을 의식해 이사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현재 살고 있는 여의도 대형 아파트가 서민적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김 대표 자택은 여의도 트럼프월드 1차 90평형 펜트하우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아파트는 면적 별 매매가 시세는 39평이 8억 6,000만 원, 55평이 11억 3,200만 원, 65평이 12만 4,300만 원, 70평이 14억 원에 형성돼 있으며, 90평형 시세는 공개돼 있지 않으나, 25~30억 원 선으로 추정된다.
트럼프월드는 타워펠리스와 함께 한국 펜트하우스의 효시로 꼽히는 아파트다. 여의도 시내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으며, 1개 층을 한 가구가 사용해 사생활도 보장된다. 20~30평에 달하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잔디를 깔고 나무를 심는 등 정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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