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요즘 주식 투자 답없다.. 안정성 겸비한 유럽에 투자해보는건 어떨까?

-

적어도 FOMC가 개최되는 9월 중순까진 투자자의 관망심리가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지표는 지난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후 금리인상 시점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8월 고용동향은 미 출구전략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지표 중 하나로 작용해 연준의 입장을 지지할 것으로 비쳤고, 실제 발표된 지수도 이전보다 개선돼 미국 출구전략을 시작할 거란 우려를 가중시켰다. 9월 FOMC 회의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셈이다.
 
다만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질수록 선진국 국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은 본원통화를 연간 80조 엔으로 확대하는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한데다, 향후 추가로 정책을 추진할 여지도 있어, 향후 투자심리를 자극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한국 역시 대외 시장 불안요인이 계속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의 완화적 정책 모드에 동결될 가능성도 크다.

반면 경기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는 중국은 이번 달 발표되는 차이신 제조업 PMI 잠정치가 예상치를 상회해야만 증시 불안정성을 통제할 있게 된다. 더 이상 지표 개선 없이 이뤄지는 증시 상품 거품을 투자자들이 신뢰하지 않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금융완화로 인한 극약처방보단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

9월 글로벌 금융환경은 이처럼 금리인상 우려감에 의해 유동성 확장은 위축되나, 유럽과 일본의 금융정책기조 완화가 글로벌 유동성을 유인할 가능성이 높다. 관망세가 한 달 이상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권역을 염두에 둔 ETF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TF : KOSPI200, KOSPI50과 같은 특정지수의 수익율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특히 유로존은 최근 ECB(유럽중앙은행)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을 이끌어내는 등 정책대응 강도가 높아져 긍정적 신호가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안정성을 겸비한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계속됐던 유럽증시 상승은 정책 기대감에 힘입은 면이 크며, 미국 금리인상은 동지역 정책 기대감을 강화시켜 경제지표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럽은 인플레이션 회복이 더딜 경우 추가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 회복세를 끌어올리려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책당국의 부양책이 올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 작용을 해 유럽 수출 경기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투자처로서의 유럽'을 매력적이게 한다. 유럽에 투자하는 대표적 ETF는 'ISHARESMSCIEMUETF'가 있으며, 배분 상위 국가 순위는 프랑스 - 독일 - 스페인 순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