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9월 FOMC회의 결과 3가지 시나리오로 나눠질 것.. 코스피 상승 국면 전화하려면 추세적 위험관리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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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점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진정되겠지만 펀더멘털(기초여건) 측면의 부진은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9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로는 1,870∼2,000을 제시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2011년 이후 코스피는 6차례에 걸친 하락 국면과 5차례에 걸친 상승 국면을 반복하고 있다"며 "그동안 상승 국면으로의 전환은 공통적으로 불안한 금융시장을 진정시키는 정책 요인의 부각과 펀더멘털 요인의 개선이 수반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4월 고점 이후 5개월째 이어지는 코스피의 하락 국면이 마감되고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려면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진정과 중국 경제의 회복, 국내 기업 이익 전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8월 코스피 변동폭이 238포인트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높은 시장 변동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9월 FOMC 회의(16∼17일)까지는 등락 과정이 예상되며, 이후 회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 FOMC 회의 결정에 따른 영향력은 3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분석했다.

먼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결정되고 상당 기간 온건한 정책기조 성향을 유지한다는 점이 뒷받침된다면 코스피가 반등 시도를 이어가는 등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또 금리 동결이 지속되더라도 시장이 12월 회의까지 시간을 벌며 '안도 랠리'가 전개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가능성은 낮지만 금리 인상이 결정되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달러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 불안을 즉각적으로 자극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중국 경제의 점진적 둔화 지속과 3분기 국내 기업 이익 전망 부진이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 기조 진입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반등 시도에 대한 편승이 필요하겠지만, 추세적인 측면에서는 위험관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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