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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택 정책의 성공, 정비한 빈집 제공으로 이주민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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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 개론' 中

 

영화 '건축학 개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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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도에서 제주로 전입하는 초등학생이 한해 1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 제주도로 전입한 초등학생은 2011년 891명, 2012년 983명, 2013년 1천148명, 2014년 1천232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읍·면 초등학교를 선택한 학생은 2011년 296명(33.2%), 2012년 316명(32.2%), 2013년 407명(35.5%), 2014년 436명(35.4%) 등으로 최근 해마다 전체 전입생의 30%를 넘었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들어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성금 모금, 지자체 지원 등을 통해 임대주택을 짓거나 빈집을 정비해 이주민에게 빌려주는 등의 노력이 효과를 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납읍초는 전교생이 한때 350명을 웃돌다가 이농 현상 등으로 점차 줄어 1996년 53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임대주택 사업으로 학생 수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 올해는 학생 수가 130명을 넘어섰다.

납읍초 학생 130명 중 102명은 임대주택이나 빈집을 정비한 주택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곽금초는 전교생 105명 중 41명, 신례초는 76명 중 39명, 수산초는 63명 중 35명, 한동초는 57명 중 33명, 송당초는 63명 중 30명이 임대주택이나 빈집을 정비한 주택에 사는 등 정주 여건 제공이 학생 유치에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년 많은 초등학생이 제주로 전입하고 있는데, 이들 학생이 읍·면 작은학교를 선택하는 흐름을 만들겠다"며 작은학교 살리기를 올해의 역점 추진 사업으로 꼽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주여건 마련과 함께 읍·면 작은학교를 좋은 학교로 만들어 전입 학생들이 작은 학교를 선택하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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