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군항제'가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군항제는 남부지방 최대의 벚꽃축제다. 4월의 진해는 시가지가 전부가 벚꽃 천지이며, 환상적인 새하얀 벚꽃터널과 만개한 후 일제히 떨어지는 꽃비로 낭만적인 도시로 변신한다. 기온이 서울보다 높아 개화시기가 2주일 가량 빠른것도 장점이다.
이 축제기간 중 평소 출입하기 어려운 해군사관학교·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 출입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거북선 관람, 함정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가능하며, 우리나라 해군기지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기간에 열린다.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공연과 의장대의 멋있는 제복에 절도있는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다.
이 외에도 전야제·팔도풍물시장·예술문화공연, 이충무공 동상 헌다헌화·추모대제·승전행차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이다.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도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벛꽃 명소이다.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100년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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