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삼성을 벤치마킹 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5일 포스코신문에 실린 'CEO 레터'를 통해 "이제는 위기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위기를 디딤돌로 삼아 일류를 지향하자"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들보다 단순히 몇 걸음 앞서나가는 단순한 일류가 아니라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초일류를 지향하자"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와 함께 20여 년 전만 해도 일본 소니, 파나소닉 등 경쟁사에 뒤처졌다가 전 세계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된 삼성전자[005930]의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권 회장은 "삼성전자가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선포한 신경영 덕분"이라며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요약되는 신경영의 요체는 구습을 버리고 21세기 초일류기업을 지향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 후 삼성전자는 양에서 질로 기업경영의 초점을 바꾸고, 최고의 성능과 최고의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가전은 물론 정보통신과 반도체에서도 초일류의 톱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초일류가 되기 위해선 우선 임직원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세계 톱이 돼야 한다"며 "이것이 초일류 경영의 출발점임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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