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에 초대형 테마파크 건설한다
5조1천억 투입…515만㎡에 테마파크·복합상업·레저 시설 구상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상황 공유를 원하는 매립지 주변 주민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투 자자 컨소시엄 참여 업체인 재미동포 존 킴 회장의 비즈포스트그룹(Bizpost Group), 테마파크 개발업체 비전메이커(Vision Maker), 디자인·설계업체 피디아이디자인(PDI Design), 글로벌 리조트업체 엠지엠(MGM) 가운데 비즈포스트와 피디아이디자인이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다.
매립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3일 "매립지 연장 논의와는 전혀 관계없이 주민과 테마파크 사업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라며 "사업 개요와 타당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립지공사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이들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올해 상반기 중 가계약 성격의 합의각서(MO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로 구성된 4자 협의체도 지난달 9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고 합의한 바 있어, 합의 내용이 잘 실천된다면 테마파크 조성은 앞으로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매립지공사는 컨소시엄이 이르면 올해 안에 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을 납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자본금 규모를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 사업비 5조1천억원의 10%인 5천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테마파크가 약 1년간 인·허가와 설계를 마치고 3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는 매립이 끝난 1매립장과 경인아라뱃길 남측 서구 경서동 일대 515만3천㎡에 테마파크존, 복합상업존, 휴양·레저존으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워터파크, 백화점, 리조트, 복합상업단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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