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3D 프린터, 건물을 창조하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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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박정민 기자] = 한 중국 회사가3D 프린터를 사용해 건물 두개를 제작・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특별한 점은 산업 쓰레기를 새롭게 건축 자재로 만들어주는 프린터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지 PC월드에 따르면 상하이에 기반을 둔 윈선(Winsun)이 3D프린터로 제작된 두 건축물을 쑤저우(蘇州)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윈선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주거용 건물은 1100 m^2(제곱 미터) 대저택과 6층 규모 주택으로, 3D 프린터로 만든 건물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 이라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이 6층 프로젝트 중 한 층을 완성하는데 단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 며 "프린터로 뽑아낸 각 층을 엮어 조립하기까지에는 5일에 지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놀랍게도 계산상으로 11일이면 6층 건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 PC월드는 이 건물의 내・외부 디자인 역시 이 회사의 3D 프린팅 기술로 완성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 설립된 윈선은 3D 프린터 설계 전문 기업이다. 중국의 국영 통신사인 신화사(新華社)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윈선은 "3D 프린팅 홈" 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고, 다음달 4월에 하루 만에 하우스 10개 세트를 뽑아냈다고 전했다.

윈선의 프린터는 높이 6.6m로 시멘트와 유리 섬유의 혼합물로 잉크로 채워져 작동한다. 윈신은 재활용된 건축 자재로 잉크를 만들어 내는 '친환경적인 기술' 로써 이 프린터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두 빌딩을 지난 19일 온라인 공개하면서 "사람이 살아도 될 만큼 안전하며, 12층 건물로도 만들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윈선은 자사의 프린팅 설비 시설을 20개 나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미국 등 8개 시장을 목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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