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질소 누출 LG 디스플레이 공장 전면 작업중지

고양노동지청, 안전성 확보 완료될때까지 작접중단 명령 해제하지 않을 것

김진규 기자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고양고용노동지청은 14일 질소누출 사고로 사상자 6명이 발생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사고와 관련해 E3 공장 내 모든 작업을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더불어 E3 공장이 위치한 P8라인 전체에 대한 종합진단을 받도록 했다.

고양지청은 시흥합동방재센터(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소속 전문가로 조사반을 구성해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사고원인을 밝혀 처벌할 예정이다.

김진태 지청장은 "사고현장을 두 차례 둘러본 후 사고의 중대함을 고려해 작업중지 명령을 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전까진 작업중지명령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질소가스를 사용하는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질소에 의한 질식사고 예방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있으면 작업중지 조치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선 지난 12월 P8라인 9층 TM 설비의 유지보수 작업 중 질소 가스에 질식되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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