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500원대 주유소' 200군데 넘어

이미지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휘발유를 ℓ당 1천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전국에 200군데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기준 '1천500원대 주유소'는 203곳이며 이 가운데 SK에너지가 43곳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현대오일뱅크 38곳, 알뜰주유소 37곳, GS칼텍스 34곳, S-OIL[010950] 27곳, 기타 20곳, NH-OIL 4곳 순으로 집계됐다.

알뜰주유소가 한때는 일반주유소보다 ℓ당 100원이나 저렴해 인기를 끌었지만 급격한 유가하락으로 경쟁력을 잃은 모양새다.  

'1천500원대 주유소'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곳에 불과하지만 인천·경기는 89곳까지 늘었다.

경남 51곳, 대구 20곳, 경북 15곳, 울산 12곳 등이며 전남·충남·강원에는 1천500원대로 내린 주유소가 아직 한 곳도 없다.  

'1천500원대' 주유소 가운데 셀프주유소는 78곳을 차지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ℓ당 1천559원에 판매하는 경북 상주의 현대오일뱅크 '베스트원셀프주유소'와 GS칼텍스 '서곡주유소(셀프)' 등 두 곳이다.

이날 오전 판매가를 30원이나 낮춘 서곡주유소의 이기언 사장은 "지금 보유한 기름은 11월 말 구매한 물량인데 공급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라 이윤을 낮추고서라도 빨리 팔아야 손해를 덜 본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고객을 빼앗기지 않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천695원대로 4년여 전인 2010년 10월과 같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