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65세 남녀, 암 안걸리면 최대 4.7년 더 산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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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 65세 남녀가 암에 안 걸리면 각각 4.7년, 2.8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생명표’ 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가 앞으로 암에 걸려 숨질 확률이 가장 높았다. 남자는 28.1%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늘었고, 여자 역시 전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16.6%로 나타났다.

이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확률이 남녀 각각 9.1%, 11.9%로 뒤를 이었다.

남녀 모두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암에 의한 사망확률이 높았다.

다만 여자의 경우 80대에선 심장질환(12.7%)에 의해 숨질 가능성이 가장 컸다.  

2012년과 비교해 작년 출생아의 사망확률이 증가한 사인을 보면 남자는 암이 0.5%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폐렴(0.2%포인트), 자살(0.1%포인트) 순이다. 여자는 폐렴이 0.4%포인트 늘었고, 암(0.3%포인트)과 뇌혈관 질환(0.1포인트)도 증가했다.

반면, 출생아의 사망확률이 감소한 사인은 남자의 경우 심장질환(-0.4%포인트), 만성하기도 질환, 당뇨병(이상 -0.3%포인트) 등에서, 여자는 심장질환(-0.5%포인트), 고혈압질환(-0.4%포인트), 만성하기도 질환(-0.3%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2003년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폐렴으로 인한 사망확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확률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암이 제거된다면 작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 4.7년, 여자 2.8년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65세 남성이 암에 안 걸릴 경우 남자는 3.9년, 여자는 2년의 기대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걸리지 않으면 남자는 각각 1.3년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여자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에 걸리지 않으면 각각 1.3년, 1.2년의 기대수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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