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2롯데 임시개장 승인, 1천여 업체 ‘10월 오픈’

김진규 기자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사전개방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쇼핑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에비뉴엘동 저층부에 대한 임시사용 조건부 승인이 내려졌다. 쇼핑몰동은 7층, 엔터테이먼트동, 에비뉴엘동은 8층까지 조기 개장, 총 1000여개 업체가 영업을 개시한다.

2016년 말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123층(555m)의 초고층 건축물로, 저층부 3개 동은 개장 시 하루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롯데월드는 월드타워동, 쇼핑몰동과 엔터테인먼트동(각각 지하 2층∼지상 6층, 상업시설 기준), 에비뉴엘동(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총 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월드타워동 연면적은 32만8351㎡로 제2롯데월드 전체 연면적(80만7508㎡)의 약 40%에 이르는 규모다.월드타워동 1~12층에는 로비와 파이낸스 센터(5∼7층), 면세점(8∼9층), 프리미엄 헬스케어센터(10∼12층) 등이 들어선다. 14∼38층의 중층부는 업무용 공간으로 사용된다.

42∼71층은 업무와 거주·휴식 공간인 주거용 오피스텔로 분양할 계획이다. 76∼101층에는 6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유명인에게 비즈니스·관광·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롯데 측의 계획이다.

108∼113층은 국내 최상위층을 위한 개인 오피스로 조성된다. 117∼122층은 아트 갤러리와 판매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꼭대기인 123층에는 전망대 ‘SKY 123'이 설치되는데 지상 500m 높이에 있어 현재 세계 최고층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엔터테인먼트동에는 롯데시네마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고, 쇼핑몰동에는 H&M, 유니클로, 자라 등 270여 개 브랜드, 에비뉴엘동에는 에르메스와 샤넬 등 200여 개 브랜드 등이 문을 연다.

또 이번 임시승인에서 제외된 쇼핑몰동 7∼11층에는 2천여 객석과 초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콘서트 전용홀 ‘롯데홀’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 측은 "준비작업에 시간이 필요해 개장까지 2∼3주가 걸릴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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