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카톡이어 밴드도 ‘소액송금' 도입 검토…금융 경쟁 본격화

김진규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카카오톡에 이어 네이버 밴드도 소액 송금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네이버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가 전자결제 전문기업 옐로모바일과 제휴해 소액 송금 기능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서비스 도입 여부나 시기 등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밴드에는 ’N빵 계산기’ 라는 모임 회비를 입력하면 참석자 수에 맞춰 나눈 금액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캠프모바일은 이 기능을 확장해 송금까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는 모임이 끝난 후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등록한 계좌에서 친구에게 쉽게 회비를 보낼 수 있다.

캠프모바일은 소액 송금 서비스를 기존 'N빵 계산기' 기능의 확장으로 보고 별도 수수료는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은행·카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 LG CNS 등과 제휴를 통해 금융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와 '카카오 간편결제' 등을 다음 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이용자가 각각 3천700만명과 3천300만명인 카카오톡과 밴드가 잇따라 소액 송금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하반기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금융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