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소영 <TEN 2> ‘모딜리아니의 여인’ 편 통해 강렬한 미스터리 감정연기 선보이며 눈길

아이와 남편을 잃고 슬픔에 잠긴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열연 펼쳐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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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정소영이 강렬한 미스터리 감정연기로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밤 11시에 방송된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연출 이승영/극본 이재곤) 6화 '모딜리아니의 여인' 편에 특별출연한 정소영이 시어머니, 아이, 남편까지 가족을 모두 잃고 슬픔에 잠긴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분해 강렬한 감정연기를 펼쳐 시선을 모은 것.

극중 정소영은 사고로 돌아가신 시어머니와 유치원 캠핑에서 익사한 딸아이에 이어 갑작스레 살해당한 남편까지 가족을 모두 잃게 되는 비운의 여인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 모든 죽음엔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과거 그녀를 미워해 폭력까지 휘둘렀던 시어머니는 길가던 중 의문의 퍽치기로 죽게 되고, 딸아이가 죽고 얼마 후 그 책임을 지고 유치원 원장이 자살한 일,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남편이 그녀를 두려워하고 외면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그녀는 모든 죽음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취조를 받게 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이 가운데 정소영은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렵고 미스터리한 상황 속에서 공포와 슬픔, 당황, 허탈, 분노, 오열 등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실감나는 연기로 극의 긴장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또 남편의 죽음 앞에선 체념한 듯 포커페이스를 보였지만, 수사 과정 가운데 남편이 자신을 두려워했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결국 모든 사건의 가해자를 알게 된 후의 분노와 고통에 이어 가해자와 마주해 그동안 자신이 겪은 슬픔과 아픔을 토해내는 등 다양한 감정을 미묘하게 담아낸 디테일한 표정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소영씨 오감만족에서 털털한 모습보고 호감이었는데 연기도 잘하시네요!!", "낯익은 얼굴이라 누군가 했는데 오랜만에 연기하는 모습 보네요!! 여전히 예쁘신 듯", "텐 열혈 시청중인데 오늘도 범인 지목 실패!! 정소영씨 표정연기 정말 압권이네요!!", "미스터리하지만 슬픔이 묻어나는 연기 잘 봤습니다. 정소영씨 덕분에 이번 스토리가 잘 산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소영은 MBC 28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단팥빵>, <포도밭 그 사나이>, <쩐의 전쟁>, <로드 넘버원>, <계백> 등 꾸준한 연기를 선보여 왔으며,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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