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16만여 건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낸 한화손해보험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19일 박석희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공식 회사 홈페이지 상에 올리고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한화손보는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님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보험회사로, 불의의 해킹 사고로 인해 현장출동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5만7901명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화손보 측는 "유출된 고객정보는 회사에 접수된 사고관련 차량번호, 사고일시 및 장소, 운전자 및 피보험자의 성명,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일부)"라며 "위 시스템은 보험회사의 메인시스템 또는 홈페이지와는 독립된 별개의 시스템으로 최소한의 고객정보만을 보관하고 있었기에 고객님의 금융거래정보(계좌정보, 신용카드정보, 보험계약 및 보험대출정보), 질병관련정보, 아이디/패스워드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출된 정보는 제3자에게 제공되거나 사적으로 유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돼 현재로서는 위 사고로 인한 2차 피해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혹시라도 유출된 정보가 광고 등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객 여러분들께도 유의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함은 물론 본 건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고객님의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경찰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명단을 확보해 사실을 알리고 피해에 대해서는 구체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5월 이전에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 후 현장출동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5만7901명의 고객정보가 위탁업체를 통해 운영하는 현장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화손보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기관주의와 함께 임원 1명에 주의적 경고, 직원 3명에 감봉 및 견책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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