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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방송된 <보고싶다> 18,19회에서는 자신에게 살인누명을 씌웠음에도 불구, 거침없이 이어지는 해리(형준/유승호 분)의 어긋난 복수를 멈추게 하려는 수연(조이/윤은혜 분)의 간절한 노력이 그려졌다.
정우(박유천 분)와 수연이 경찰서로 향하기 전, 이들이 함께 있는 펜션을 찾은 해리는 정우를 향해 수연을 구할 사람은 자기 자신 밖에 없다며 정우를 자극했다.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둘의 모습을 바라보던 수연은 해리에게 열쇠목걸이를 건네고, 자신을 구한 손으로 어떻게 사람을 죽였냐고 울먹였다.
복수에 눈이 멀어 철저하게 망가져버린 해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수연의 눈물에 잠시 흔들렸던 해리는 이내, 거칠게 분노를 표출하며 수연의 진심을 거부했다.
이어, 수연은 혹한의 추위에 길을 헤매던 형준모 강현주(차화연 분)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리려 해리의 집을 찾았지만, 해리는 오히려 정우와 함께 자신을 찾아 온 수연의 모습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두 번 다시 엄마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수연의 거듭된 설득에도 불구, 해리는 차가운 냉소와 함께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네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라는 독설까지 내뱉으며 수연을 충격으로 내몰았다.
14년의 시간 동안, 해리에게서 받은 빚을 갚고 싶었던 수연은 자신에게 살인자의 누명을 씌운 것에 대한 충격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해리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끝내 마지막 도움의 손길마저 외면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고독을 택한 해리는 스스로를 파국으로 몰아넣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4년 간 베일에 싸여있던 진실이 하나, 둘 고개를 들며 사건해결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싶다> 20회는 오는 16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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