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코 '정준양호' 출범(종합)

포스코가 주주총회를 갖고 '정준양호(號)'의 정식 출범을 알렸다.

포스코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이사 선임 및 재무보고서 승인 등의 안건으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이동희 부사장이 의장을 맡아 지난달 투자설명회(IR)에서 공개한 30조6천420억원의 매출과 6조5천400억원의 영업이익, 4조4천470억원의 순익 등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주당 7천500원의 배당도 의결했다.

또 지난달 29일 CEO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정준양 후보를 비롯한 이사 선임 안건도 처리된다.

사내이사로는 정 회장 외 이동희 부사장(재선임), 허남석,정길수 부사장(신규선임)이 후보로 올라와있다.

사외이사 후보는 유장희 동아시아경제학회장, 한준호 삼천리 부회장, 이영선 한림대 총장,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창희 서울대 법학부 교수(사외이사인 감사위원 후보) 등 5명이다.

주총이 끝나면 선임된 이사들은 이사회를 열어 정준양 후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집행임원들에 대한 인사와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윤석만 포스코 사장이 포스코건설 회장으로 내정될 예정으로 알려졌고, 윤 사장이 포스코의 등기이사직을 계속 수행할지 여부도 논의된다.

사외이사 가운데 이사회 의장도 선출하게 된다.

사외이사 5명이 대거 교체됨에 따라 이사회 의장에는 기존 사외이사인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제프리 존스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손욱 농심회장 등 3명 가운데 한 명이 선출될 것으로 보여 포스코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이사회 의장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는 원가 절감과 성장 투자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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