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황소상어, 호주 식인상어 모습 공개 ‘포획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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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를 공포로 물들였던 황소상어의 모습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각)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클리프트 식물원 근처의 시드니 하버에서 3m 크기의 황소상어를 발견했다며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보도했다.

플라잉낚시 가이드인 저스틴 더간과 함께 나선 데일리 텔레그래프 기자는 약 2주 동안 시드니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식인상어를 잡기 위해 시드니 하버로 나섰고, 고등어를 이용해 상어를 유인했다.

오전 10시 45분부터 상어 잡이를 시작한 이들은 깊은 바다 근처인  10~15m 해안에서 상어를 기다렸고 형체와 색깔이 황소상어로 추정되는 상어가 등장했다.

이 상어는 낚시줄에 걸린 채 약 한 시간 반 동안 바깥쪽 해류를 타고 서쪽으로 헤엄쳤고 10km/h로 달리는 모터 배를 끌고 다녔다. 이들은 상어를 배로 올리려 시도했지만 결국 상어는 낚싯줄을 끊고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당시 발견된 상어는 황소상어(Bull Shark)로 이들은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와 뱀상어(Tiger Shark)와 더불어 인간을 공격하는 상어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일 시드니 하버 울루무루 베이의 가든 아일랜드 해군기지 부군에서 대테러 합동훈련 중이던 해군 잠수병 폴 드 젤더가 식인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다리를 잃었다.

이어 다음날에는 본다이 비치에서 서핑을 하던 글렌 올기아스도 상어의 공격을 받아 팔부분에 부상, 18시간의 봉합수술을 받았다. (사진=데일리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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