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아시아 최초 美 휴대폰 배터리 공인시험소 자격 획득

맹창현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셀룰러 통신 협회(CTIA: Celluar Telecommunications & Internet Association)로 부터 휴대폰 배터리 공인시험기관(CATL: CTIA Authorized Testing Laboratory) 자격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의 휴대폰 배터리 규격인증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미국에서 판매되는 휴대폰과 휴대폰 배터리, 어댑터 등은 CTIA에서 공인된 시험기관에서 인증(IEEE 1725)을 받아야만 한다.
 
기존에는 배터리 규격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 시험기관으로 제품을 보내야 했으나, 삼성전자 CS환경센터 규격시험소가 이번에 CATL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12주 이상 소요되던 규격인증기간이 6주로 단축돼 미국 휴대폰 시장에 대한 적기 대응이 가능해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사의 CS환경센터 규격시험소는 전세계 12개국 41개 규격에 대한 공인인증 자격을 취득해 정확한 제품 평가와 인증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 휴대폰 배터리 분야 CATL 현황은 삼성전자, 모토로라, 노키아(핀란드), RIM(캐나다) 등 제조사 4개소, CETECOM ICT, Exponent, PCTEST, SGS, TÜV SÜD 등 시험기간 5개소를 합해 총 9개소가 있다.
 
(용어설명)
CTIA (Celluar Telecommunications & Internet Association)

- 미국 내 이동통신 사업자, 통신장비 제조업체, 시험기관 등이1984년 결성한 협회로, 미국에서 유통되는 휴대폰 단말기에 대한인증권한을 가지고 있음.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