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은 40억弗 외화대출..52억弗 몰려

한국은행은 24일 오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의 통화스와프 자금 40억 달러에 대한 외화대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전액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응찰액은 52억 5천만 달러로 입찰 예정액을 웃돌았다. 대출기간은 84일로 평균 낙찰금리는 1.4398%, 최저 낙찰금리는 0.8100%이다.

스와프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은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이번 대출은 작년 12월 2일 1차로 공급한 스와프자금 40억 달러의 대출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를 다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0일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스와프 입찰에서는 예정액(20억 달러)의 두 배인 42억 달러가 응찰했고, 14일 입찰에서는 응찰액이 32억 2천만 달러로 다소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1~ 2개 기관이 높은 금리를 제시하면서 낙찰금리가 조금 높아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응찰액도 1차 통화스와프 외화대출 때의 78억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통화스와프 자금 300억 달러 중 인출액은 종전의 163억 5천만 달러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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