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증시 작년말 시가총액 904조…51% 급감

상하이 기자

작년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가치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2008년 전체 경제상황을 정리한 화폐정책집행보고에서 작년말 증시의 시가총액이 4조5천200억위안(한화 904조원)으로 2007년말에 비해 51.4%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증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국제금융위기의 여파가 지속되며 상장사들의 이익이 급감하는 등 대내외 악재들이 쏟아지며 거래량이 줄고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상하이(上海)와 선전(深천<土 川>)증시의 작년 누적 거래금액은 26조7천10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19.34% 줄었으며 일평균 거래금액은 1천86억위안으로 43% 급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작년말 각각 1,821과 553을 기록, 재작년말에 비해 각각 65.4%와 61.8% 폭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증시의 주가수익률(PER)은 이에 따라 2007년 각각 59배와 72배에서 작년 각각 15배와 17배로 하락, 과도한 상승으로 인한 급락 위험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증시침체로 증권시장을 통한 자금융자도 작년 3천657억위안으로 전년보다 5천23억위안(57.9%)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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