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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U대회>이승훈, 쇼트트랙 1000m '金'…대회 3관왕

이승훈(21. 한국체대)이 2009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쇼트트랙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3일 오후 중국 하얼빈 과학기술대학교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24회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남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28초064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승훈은 지난 19일 1500m, 22일 3000m에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이승훈은 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도 출전, 금메달을 노렸지만 중국(7분00초424)과 캐나다(7분3초929)에 밀려 3위에 그쳐 4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추가한 데 만족해야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4분18초676)에 3초 이상 뒤진 4분22초824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부 1000m 결승에 오른 정바라(20. 단국대)는 중국 선수들에게 밀려 3위에 그쳤다.

한국 남자 스키점프 간판스타 김현기(26. 대구과학대. 하이원)는 야부리 스키장에서 열린 대회 스키점프 남자부 K-125 개인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44.7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K-90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현기는 이날 1차 시기에서 138.5m를 날아 140.3점(거리점수 84.3, 자세점수 56점)을 획득, 1위에 올랐지만 2차시기에서 120.5m에 그쳐 104.4점(거리점수 51.9점, 자세점수 52.5점) 밖에 얻지 못해 합계 244.7점으로 다비드 운터베르거(오스트리아. 247.8점)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1차 시기에서 125m(112.5점)로 부진했던 운터베르거는 2차에서 136m(135.3점)로 1위를 차지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현기와 함께 출전한 최홍철(28. 대구과학대. 하이원)은 1차 시기 134m를 날아 126.2점을 얻은 뒤 2차 시기에서 127m를 뛰어 117.6점을 기록, 합계 244.3점으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김채화(20. 일본 간사이대)가 6위(48.30점)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였다.

함께 출전한 김나영(19. 인하대)과 신나희(19. 계명대)는 각각 12위(45.42점)와 23위(35.82점)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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